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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전 텔레비젼 속에서 화투에 빠진 9살 어린이가 나왔어요.
어디서나 화투를 손에서 내려 놓지 않는 아이.핸폰으로 쉬지 않고 화투.

하다못해 친구들에게 화투를 가르쳐주던 아이.
이 아이의 친구 엄마들이 항의 전화까지.

엄마는큰 고민에 빠져 심리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아이는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장행복했을 때를 그렸는데 몇년전 헤어진 아빠와 축구를 찼을 때라고 합니다.
가족이 유일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때는 할아버지, 할머니, 옆에서 화투칠때.
이 아이는 함께 놀아줄 아빠가 필요했고, 엄마가 필요했었나봅니다.
심리상담과 엄마의 노력으로 아이는 점차 화투와 멀어져 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는 요새 무엇에 빠져 있나요? 나의 자녀는 무엇에 빠져 있나요? 나를 살피고 자녀를 살피고 모두가 행복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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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했을때 우리반 5살 꼬맹이의 일입니다.
새로온 이 친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등교길에 화투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교실 한 가운데 자리를 떡하니 잡고 아무렇지 않게 화투를 잡고 치기 시작했지요.

교실의 모든 아이가 의아하게 쳐다봤고,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ㅎㅎㅎㅎㅎ

이녀석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돌봐주시면서 심심할때 화투로 놀아주셨나 보더라구요.

이녀석 금방 어린이집에서는 화투를 하는 곳이 아니라는걸 알게됐고, ㅎㅎㅎㅎ그 후론 그런일이 없었답니다.
아직도 천연덕스럽게 화투를 내 놓고 놀고 있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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