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원체 바쁜 사람이라 휴가를 잡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8월 중순으로 휴가를 가자고 결정이나고,
제주도에 한번도 가본적 없다하여 제주도로 결정을 하게 되었지요.
저는 여행하는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여지껏 여행다닐때도 최대한 알뜰하게 여행을 하고 싶어 이곳저곳 알아보고 계획짜고 했더랬지요.
그랬더니 이번 휴가도 저 혼자 계획하고, 알아보고..ㅠ
회사에서 일하며 눈치봐가며 여행오키 계속 들락날락 거리고;;
거래처에 전화하는것처럼 해서;; 상담도 살짝하고;;
첨에는 여행 갈 마음에 들뜨다가, 왜 나혼자 이러고 있나 싶어서 가끔 욱하고ㅋㅋ
또 여행 갈 생각하면 다시 즐겁고~ㅋ
근데 머리아프네요-_-
이제는 뭐 대충 가격 맞는다 싶으면 예약해버려요~ 에잇~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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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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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내
혼자서라도 계획 잘 세우시고요(물론 함께 계획하는 게 더 좋긴 합니다.^^),
실제 여행보다 계획 세우는 것이 더 즐거울 수도 있는거니까(상상만으로도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저는 좀 그렇거든요..), 스트레스 덜 받으셨으면 좋겠네요.ㅎㅎ -
낮선검객
저를 포함해서 여기에 그런분들 테반이실거여요~
전 하마트면 뱅기표 취소버튼 누를뻔 했다니깐요... ^^
남친이랑도 대박한판하구요
결혼이고뭐고 다 파토낼뻔햇어요.....
사실 지금도 일정이 다 짜여지지는 않았지만
딱 몇개만 하고 제주를 흠뻑 느끼고 올려고 계획했어요....
오늘 하루종일 여행오키에 있어서
오늘 업무일지 뭐라쓸지 걱정이네요....
아만 조금만 더 고생하시면
아름다운 제주가 기다리고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셔요~ ^^ -
간조롱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주 목요일 출발인데, 여적 일정이 명쾌하지 않네요...
숙소도 늦게잡아서 중문쪽이라 일정이 더 어렵게 되었구요.....
일단 그냥 가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
딥공감
ㅠ_ㅠ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정말 님들 말처럼 제주도 갈 생각에 힘내서 또 열심히 계획 짜봐야겠어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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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ㅋ
전 약간 반대에요 ㅎㅎ 여자친구는 그냥 놀러가는거에 좋아하구요
반대로 저는 또 계획이 없으면 살짝 불안해 하는 스타일이구요 ㅋ
힘내세요~!
제주도에서는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