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월 11일부터 제주도를 여행하려고 계획중인 백수입니다. 으하하하.........
설연휴도 지나고 겨울이고 천천히 하지 뭐- 그러면서 가고 싶은 곳 검색만 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설봉호를 예약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랬죠.

완전 까칠하게 전화받으신 여자분. 정말 냉정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2월 11일 매진입니다.

친구랑 가는 날은 같지만 돌아오는 날은 달라서 돌아오는 날 비행기를 먼저 예매했기에
꼭 그 날 가야 했었습니다. 친구는 저랑 달라서 직장인라 주말밖에 시간이 없고.....

너무 당황해서 아, 네- 그러면요, 아니, 이러면서 횡설수설하다 알겠다 그러고 전화를 끊고
부랴부랴 제주항공 예약했네요-
근데 어째 얼리버드 할인까지 받아서 배보다 저렴하게 갑니다.
설봉호 정원이 600명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벌써 매진이 될 줄 몰랐습니다.
겨울의 제주도를 너무 얕보고 있었나 봅니다 ㅋㅋ

이상 저의 쓸데없는 수다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