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프로야구 출범때부터(초등학교1학년이었음..ㅋ) 지금까지 한팀만 주구장창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ㅎ
울 신랑도 결혼전에 같은 팀을 응원한다는 이유로 좀 더 친해졌고..
다행히 스포츠 좋아하는 마눌님을 두셔서 울 신랑은 좋답니다.. ㅎㅎ

결혼전에 야구장 다니면서 아이들 유니폼 입혀서 오는 가족들 보면서
우리도 저러자.. 약속했는데.. ㅋ
요즘 아주 4식구 다 유니폼 입고 야구장 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ㅋ
주로 주말경기밖에 못가지만..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아이들과 신나게 응원하고 오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요..

경기를 이기던 지던 간에 가족들이 그렇게 같이 즐길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게
정말 좋은것 같아요.. ^^
요즘엔 야구장엔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많아서 (수유실, 놀이방, pc존등등) 아이들이
간혹 지루해 할때는 가서 놀게 하고 신랑과 오붓(?)하게 보기도 합니다.. ㅋㅋ

저 혼자만의 취미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할수있는 취미여서 더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