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예약해서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26일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날도 태풍영향권이라 비행기는 뜰지라도 관광이 어려워서 고민하다 취소했네요ㅠㅠ
실내에서 머물면서 관광할 수도 있겠지만, 바람이 워낙 쎄서 움직일수나 있을까 해서요..........
올때도 결항될거 같구요...ㅠㅠ

저희는 *마켓 통해서 항공권예약하구, 렌트랑 숙박은 따로했는데
총 약1/4금액을 위약금으로 냈어요.
근데 웃긴게... 여행사에 3일전에 얘기했을땐 5만원 넘게 위약금 달라고 하셨는데 2일전인 오늘*마켓을 통해서 연락하니까 금액이 확 줄어드네요.......
소비자를 우습게 아나? 이생각이 막 들었어요ㅠㅠ
하지만 저가 항공사라서 개별법이 우선이라 위약금이 좀 쎄지만 어쩔 수 없이 물었네요...
(저 한국소비자원까지 전화했었거든요^^;)
근데 돈보다 기대했던 마음이 너무 커서 속상해요ㅠㅠ

이 카페 안 순간부터 거의 매일 들어오면서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정보 깨알 같이 읽었는데
다음엔 가족들이랑 도란도란하게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네용^^

만약 취소안하시구 가시는 분들 태풍이 많이 비껴가서 조심히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제주 일정때도 들리고 국내여행 다녀온 것도 같이 공유하고자 글 올릴께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