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물의 도시, 혜호(Heho)
해발 1300미터의 헤호에서 자동차로 동남쪽으로 약1시간 이동하면 해발 900미터의 인레호수가 나온다. “샨”주의 높은산들에 둘러싸여 있는 자연호수인 이곳은 3일정도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다. 바간과 만달레이에서 유서깊은 파고다만 순레하다가 조금 지쳤다면, 이곳에서의 하루는 그야말로 피로도 풀고, 볼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낭만적인 수상방가로식 호텔과 물길을 가로지르며 분주히 오가는 운반선들의 생활모습과 거대한 수상마을 수상시장, 200년된 수상 실크 가내 공업단지 등 물도 맑지만, 볼거리도 풍성한 곳이다.
이곳 주변지역엔 아름다운 고산휴양도시가 있는데 유럽과 동양을 섞어놓은 도시전체가 아주 깨끗한 휴양도시 깔로가 있다. 깔로는 영국식민시절 영국군의 휴향지로 애용되었는데, 그때 영국군과 함께 이주해온 인도인들과 네팔인들이 토착민들인 샨족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특색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 깔로 주위에는 트레킹 코스가 많아서 배낭을 맨 유럽인들을 항상 만날 수 있다.
인레 호수
인따족의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이곳은 헤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고, 해발 900인 인레호수는 가로 22km ,폭 11km에 이르며 제대로 보려면 최소 2-3일은 걸린다. 현재 인레호수에는 18개마을, 약 15만명이 살고 있다. 수상에는 초중고등학교, 관공서가 있고 수상시장이 열린다.
수상마을
인따족들에 의해 호수위에 나무기둥을 세워 마을이 형성되었다. 수상에 초중고등학교와 관광소, 사원이 잘 갖추어져 있다. 주 업은 낚시와 주경재배이며 집집마다 작은 가내공업을 하며 살고 있다. 또한 모든 교통수단은 긴 유선형의 쪽배인데, 수상마을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외발로 노젓는 것을 배운다.
수상시장
인레 호수에서 열리는 우리네 5일장과 같은 시장인데 물건을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 모두 쪽배를 이용한다. 주로 거래되는 물건은 농산물이 대부분이고 옷이나 기타 생필품도 거래된다.
출처 : 미얀마관광청 http://www.myanmartou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