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북쪽으로 700㎞ 정도 떨어져 있으며, 20,107평방㎞ 이상의 면적을 보유한 지역이다. 태국에서는 방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뤄 흔히 ‘북방의 장미’라 불린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화려한 축제, 뛰어난 수공예품, 다양한 여행 코스,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고산족들의 다채로운 생활상 등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치앙마이로 이끈다.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립공원을 비롯해 수많은 산과 정글 등지에서도 여행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환전
시내 곳곳에 환전소와 은행이 많다. 환전소 영업시간은 08:30~20:00 정도다.
인터넷
인터넷 카페가 많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제일 저렴한 곳이 1시간에 15B 정도며, 보통 20~30B 정도다. 대부분의 업소에는 한글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
기후
보통 5~10월을 우기, 11~4월을 건기로 구분한다. 북부 지역의 연 평균 기온은 24.6도. 12~2월은 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한국과 같은 온도라도 좀 더 춥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산중의 날씨는 무척 춥게 느껴진다. 겨울철에 트레킹을 목적으로 북부 지역을 찾는다면 두꺼운 티셔츠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방향 잡기
치앙마이 시내는 일반적으로 성곽을 기본으로 한 구시가와 그 주변의 신시가로 구분한다. 성곽 안쪽은 예부터 주거지역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역사적인 유물 등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때문에 언제나 한가하고 조용한 편이다. 성 바깥쪽에는 상가와 집 등 여러 건물이 들어서 있다. 성곽의 안과 밖은 성벽과 해자로 구분되며, 문(Gate)이라는 뜻의 5개 쁘라뚜(Pratu)가 이들을 연결한다. 동쪽은 쁘라뚜 쑤언 독(Suan Dok), 서쪽은 쁘라뚜 타 패(Tha Phae), 남쪽은 문이 2개로 각각 쁘라뚜 쑤언 쁘룽(Suan Prung), 쁘라뚜 치앙 마이(Chiang Mai), 북쪽은 쁘라뚜 창 프악(Chang Pheuak)이다. 문 외에도 여러 곳이 도로나 다리로 연결돼 있어 성 안과 밖을 나다니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신시가 중에서도 특히 붐비는 곳은 주로 서쪽의 쁘라뚜 타 패 지역이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상권인 나이트 바자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여행자들의 편의시설 역시 이 지역에 많이 집중돼 있다. 게스트하우스, 여행자 식당, 여행사, 기념품 가게 등 여행자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곳은 성 안쪽으로는 쁘라뚜 타 패 바로 뒤쪽의 타논 문 므앙(Thanon Mun Muang)과 타논 랏차담넌(Thanon Ratchadamnoen) 주변, 성밖으로는 쁘라뚜 타 패 앞에서 매남 삥까지 뻗어 있는 타논 타패(Thanon Thaphe)와 타논 타패 남쪽으로 나란히 나 있는 타논 러이크로(Thanon Loi Khro) 등이다.
시내 동쪽 방면으로는 치앙마이의 한강인 삥 강(Mae Ping)이 흐르고 있다. 삥 강 주변에는 유명 레스토랑과 바가 많다. 삥 강 동쪽의 타논 짜런 므앙(Thanon Charoen Muang)에는 기차역이 자리했다. 구시가 북쪽에는 치앙마이와 주요 도시를 이어주는 버스 터미널인 치앙마이 아케이드가, 치앙마이 아케이드 북쪽에는 근교 지역으로 가는 버스 터미널인 창프악 터미널이 있다.
출처 : 태국관광청 http://www.visitthailand.or.kr/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