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 따져봐야 할 5가지
1 믿을 수 있는 딜러에게 맡기기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매매업이 허가된 업체에서 거래할 것. 현재 대부분의 매매 조합에서는 자동차 관리법 시행 규칙에 따라 구입한 후 1개월 또는 주행 거리 2000km까지 품질을 보증 받을 수 있다. 반면 불법 호객꾼이나 무허가 업체에서 차를 사면, 문제가 생기더라도 보상을 받을 길이 없으니 피하는 것이 상책. 차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초보자라면, 성능 점검이나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SK엔카(www.encar.com)나 데이카(www.daycar.co.kr) 등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문제가 있는 중고차 구입의 가능성을 아예 없애는 것이 낫다.
2 성능 기록부로 사고 흔적 찾기
2006년 관련법 개정 이후, 매매 업자에게 받는 성능 점검 기록부에서 사고 유무도 확인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소비자가 매매 상사를 통해 사고차나 접합차 등 문제가 많은 중고차를 살 위험성이 대폭 줄었다. 게다가 ‘양호, 점검요’로만 구분됐던 점검 결과는 ‘불량, 손상, 누유, 출력 부족’ 등이 추가돼 중고차 상태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 웹사이트에서 차량 번호 하나만 알면, 사고 이력부터 용도 변경, 피해 사고 이력 등도 조회가 가능해 차에 대한 과거 사건 기록을 대부분 체크할 수 있다. 단,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하지 않은 사고는 밝혀내기 힘들다.
3 리콜 이력 꼼꼼히 살피기
자동차에 안전성 결함이 발생했을 때 제품결함을 알리고, 이를 시정하는 리콜 제도. 하지만 제작 결함이 발생한 자동차 3대 중 1대가 결함을 고치지 않고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고차를 사는 사람들이 가격이나 사고 유무는 따지면서, 리콜 유무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문제인 것. 만약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리콜 서비스를 받지 않은 차를 구입했다면, 수리비는 물론이고,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볼 것. 리콜 이력 제공 사이트에서 리콜 여부를 확인하거나, 신차 제작 판매사에 문의해도 알 수 있다.
건설교통부(www.car.go.kr),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www.carten.or.kr), 매일경제 오토월드(car.mk.co.kr)
4 공개 매각으로 중고차 싸게 사기
자동차 공매는 지방자치단체나 금융기관 등에 지방세나 과태료가 장기 체납되어 압류된 차나, 불법 주차로 견인된 차 중에 장기 보관 차, 무단 방치 차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것. 보통 중고차 시장의 시세보다 더 낮게 책정되고, 성능도 좋은 편이다. 공매 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오토마트(www.automart.co.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중고차 사이트에서 세금이나 벌금 걱정 없는 대포차(자동차 등록 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의 운행자가 다른 차)가 헐값에 나오더라도 위험하니 관심을 갖지 말 것.
5 자동차 등록 원부 확인하기
자동차 등록 원부는 자동차의 현재 소유자와 명의 이전 사실, 압류 상태, 저당권 설정 상태 등을 나타내주는 서류. 중고차 매매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서류 중 하나다. 가까운 구청 어디에서나 발급이 가능하며 차량 등록번호, 소유자 이름, 소유자의 주소 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계약서를 작성할 때 소유권 이전이 지연되거나, 차량 거래 후에 하자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작성한 날짜를 기준으로 기존의 세금, 과태료, 주정차 위반 등의 책임에 대해 계약서에 기재할 것. 만약 중고차를 사고 난 뒤 문제가 생기면, 건설교통부 사이버민원실(www.moct.go.kr)이나, 소비자보호원 소비자상담실 등 정부 기관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아마추어도 따라 하는 사고차 감별법
계기판 조작 확인
기계식 계기판의 숫자 배열이 어긋나 있으면, 조작된 것. 계기판과 차체를 연결하는 볼트에 빛을 비추면 흠집이 보인다. 주행 거리를 속이려면 반드시 볼트를 풀어야 하기 때문. 전자식 계기판은 연식에 비해 지나치게 주행 거리가 짧으면 일단 의심한다.
보닛 교환
가장 꼼꼼하게 봐야 하는 부위. 사고로 자주 교환되기 때문에 보닛이 원래의 것이 아니면 사고차일 가능성이 높다. 보닛을 열고 보이는 철판이 휘어진 부분에 실리콘 처리가 돼 있는데, 손톱으로 찍어봐서 자국이 곧 사라지면 교환되지 은 것.
트렁크 교체
트렁크 안 을 놓치기 쉽지만, 이 부분에 사고가 나면 차체의 균형이 깨져 잡음과 잔고장이 잦다. 트렁크 열면 보이는 고무 패킹을 벗겼을 때, 그 부분이 매끄럽다면 사고가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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