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껍묵었다. - 야단맞았다.
(예 : 엄마한테 시껍묵었다. = 엄마한테 야단맞았다.)
2. 깨사라 - 열어라
(예 : 문 좀 깨사라 = 문 좀 열어라)
3. 욕봤심니더 - 수고하셨습니다.
4. 헐타 - 싸다
(예 : 와~ 이거 억수로 헐타)
5. 천지빼까리 - 굉장히 많다.
6. 흰 살키 - 하얀
7.~글나-그러니?
8. 그거를 널타면 우짜노? - 그걸 떨어뜨리면 어떡해?
9.추집거로 그기 뭐꼬? - 지저분하게 그게 뭐니?
10. 우리학교 좋아요. = 우리 핵교 윽사게 조타아이가.
11. 얘! 너 하지말라 그랬어. = 야! 니 하지말라캤다아이가.
12.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 생님~~ 안녕하셨는교?
13. 우리 엄마 최고! = 아따..우리 엄마 와따 다..
14. 저는 5학년이에요. = 내 5학년 아이가.
15.너는 누구니? = 야.. 니누꼬?
16. 얘들아..안녕??? = 야들아..잘있었나\\
17. 아..이거 어려워. = 이게 머꼬?? 와이리 어렵노?
18. 너희들 나랑 수업마치고 놀자. =너것들 내랑 학교땡하면 놀제이
19. 내생일이야. 축하해줘 = 내 귀빠진날이데이.선물가꼬 온나.
20.므하노 - 뭐해?
21. 빨리온나카이 - 빨리와
22. 단디 해라 - 단단히, 확실히 해라
23. 만다 그라노? 만다꼬? - 왜 그렇게 해? 왜 그래?
24. 고마 쌔리, 마! - 그만해라 좀!
25.문디 자슥아 - 문디란 문둔병에서 유래된 말.(화날 때 쓰는 말)
26. 우야꼬 - 어떻해~
27. 으은~~다 - 싫어~
28.내사 괘안타..- 나는 괜찮다
29.밥 문나? - 밥 먹었어?
30. 어데 가노? - 어디가?
31. 됐다! 그마해라! - 이제 그만 좀 해둬! (이렇게 나오면 진짜 화난거다)
32.맞나?-그래?
가시게 - 가위, 가직하다 - 가깝다, 걸배이 - 거지, 구디 - 구덩이,
국시 - 국수, 궁디 - 엉덩이, 강새이 - 강아지, 가시나 - 여자아이,
꼬시다 - 고소하다, 가래이 - 가랑이, 누부 - 누나, 노상 - 늘, 내내
내삐리다 - 내버리다, 단디 - 단단히, 잘, 찬찬히, 매매 - 단단히, 야무지게
삐지다 - 토라지다, 쇳대 - 열쇠, 끌러다 - 풀다, 우구리다 - 구부리다,
쑤구리다 - 숙이다, 머시마 - 사내아이, 무시 - 무우, 메리치 - 멸치,- 멸치,
씨겁하다 - 놀라다, 실무시 - 살며시, 정지 - 부엌, 정구지 - 부추,
찌짐 - 부침개, 이자뿌다 - 잃어버리다, 아래 - 그제, 뻐뜩하머 - 걸핏하면,
쪼매 - 약간, 조금, 퍼뜩 - 빨리, 냉큼, 항거 - 가득, 해꼽다 - 가볍다
호래이 - 호랑이, 할배 - 할아버지, 할매 - 할머니, 욕보다 - 수고하다
보이소 - 잠시만요, 여보세요, 언지예 - 아니요, 괜찮습니다,
우짜노 - 어떡하면 좋을까...가. 파생말
서울 방언과 현저히 다른 것에 애이로 끝나는 말때가 발견되는데, 모두이름씨+뒷가지(접미사) 애이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애이의 애는 코홀소리(비모음)이다.
● 구멍→궁개이, 이마→이매이, 달래→달래이, 노루→노래이, 바보→추깨이, 모기→머개이,
파리→포래이
나. 합성어(서울 방언에는 없는 말)
● 누릉지→누룸밥, 도마도→ 땅감, 딱딱구리→똑딱새, 콩나물→ 콩지름, 망아지→말새기,
목도리→목수군,배꼽→빼구무, 열쇠→샛대
2. 어휘와 음운변화
서울 방언에는 있는데, 부산 방언에 나타나는 어휘를 음운변화에 따라 갈래를 세워서 분류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가.〈음운〉으로 보아 옛꼴을 지니고 있는 낱말들
옛말 /ㅅ, ㅂ, ㄱ/ 등에서 오늘날 서울 방언에서는 /영(ㅇ)/으로 바뀐 것이, 이 고장에서는 아직도 옛꼴을 지니고 있는 낱말이 꽤 있다.
가) ㅅ → ㅇ계
● 가위→가새, 가을→가실, 마을→마실, 무→무시, 여우→야시나) ㅂ → ㅇ계
● 가오리→가부리, 가운데→가분데, 누에→니비, 벙어리→버부리, 이야기→이바구, 졸다→자불다,
여위다→예비다다) ㄱ → ㅇ계
● 끼우다→낑구다, 나래→날개, 노래→놀개, 도라지→돌가지, 병아리→빼가리
나.〈음운〉으로 보아 서울 방언보다 변화가 빠른 말들
가) 입천장소리 되기(구개음화)
● ㄱ→ㅈ 겨드랑이→자트래이, 힘→심, 기다리다→지다리다, 길→질, 깊다→지푸다,
김치→짐치
나) 잇소리 되기
● 으→이 구슬→구실, 벼슬→벼실, 이층→이칭, 쓰다→시다, 쓸다→실다, 즐겁다→질겁다,
즐기다→질기다
다) 울림소리 되기(유성음화)
● ㅂ→ㅁ 보오리→몽오리
다.〈음운〉으로 서울 방언과 완전히 달리 바뀐 말들
가)〈아→오〉― 입술소리 아래의/아/는/오/로 바뀐 것이 많다.
● 마디→모디, 마을→모실, 밝다→?다, 박쥐→뽈지
나)〈라/르→리〉― 옛말의 둘째 마디〈라/르〉는 서울 방언에서 대체로〈로/루〉로 바뀌었는데, 부산 방언에서는 〈리〉로 바뀌어 있다.
● 가루→가리, 노루→노리, 자루→자리, 바로→바리
다)〈차례바뀜〉― 서울 방언은 일찍이 글자로 정착되었는데, 부산 방언은 그렇지 못하였다. 그래서 서울 방언과 이 고장 방언을 견주어 보면, 부산 방언에는 이로 말미암아 말소리의 차례가 바뀐 것으로 짐작되는 낱말이 있다.
● 낱소리의 바귐 : 딸국질→깔딱질, 벌써→머시러
● 소리마디의 바뀜 : 국물→말국, 저처럼→저러첨
3. 어휘의 말밑
서울 방언과 말밑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말들을, 품사에 따라 분류하고 서울 방언과 비교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가. 이름씨(명사)
● 계집애→가시나, 옥수수→강냉이, 우렁이→논고동, 지렁이→꺼시이, 벼→나락, 머리→대가리,
절구→도구통, 수레바퀴→동태, 사내→머서마, 부엌→정지, 부추→정구지, 뒷간→통시
나. 풀이씨
● 넘어지다→꾸부러지다, 달아나다→내빼다, 떨어지다→널찌다, 꾀다→알개다,
까물어치다→자물시이다, 훔치다→째비다, 달음박질하다→다말다, 돌리다→시루다
다. 서울 방언과 말밑이 다른 것 같으나, 음운 변화나 변동으로 살펴보면 그 말밑이 같은 경우
● 갈퀴→까꾸리, 그네→군데, 또아리→따베리,덮게→떠깨이, 빰따구→보태기, 어린애→얼라,
팽이→팽배이, 간지럽다→지거럽다
표준어/방언← 이렇게 쓰겠습니다.
1.[응/어]
2.[너 /니]
3.[많다 /천지빼까리]
4.[구멍 / 빵꾸]
5.[울다 / 짜다]
6.[훔치다/ 째비다]
7.[아줌마/아주매]
8.[이것봐/요바라]
9.[어떻게 /우얘]
10.[그래?/그랬나?]
11.[좋아?/좋았나?]
12.[밥먹었니?/밥뭇나?]
13.[자니?/자나?]
14.[~했어/~했때이]
15.[~어요?/~했는교?]
16.[왜?/와?]ㅋㅋㅋ 잼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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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투린 정감도가고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