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곳을 여행했는데 10년만에 떠나는 제주도행이 이렇게 설렐수가 없다.
오늘도 열개가 넘는 인터넷창을 띄워놓고 비교하고 읽어보고 또 비교하고 검색하고 .. 이러다 보니 두시간은 기본으로 훌쩍 지나가고 있다.
다녀와서 후기 남긴다고 또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는다고 여기저기 클릭할 것까지 합친다면 앞으로 두어달은 족히 제주도만 생각하며 살것 같다..
여행 주저리 방이라서 그냥 편한 말투로 주절댔는데 뭐라 하시는 분들 안 계시길 바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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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05:27:08
네. 정말 그런거 같아요. 항공권을 클릭하면서 시작된 이 저만의 (저희집에 여행 계획 세우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는 슬픈 현실) 설레임이 얼마후면 우리 가족 모두에게 아주 소중하고 이쁜 추억들로 남게 될거에요. 그럴려면 오늘도 열심히 클릭해 가며 일정을 잘 잡아야 하는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