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여름에 필리핀 보라카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시기가 여름인지라 그곳 날씨는 계속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네요.
그래서 항상 우중충한 날씨환경이면서 습도와 온도는 높아서 땀은 나오고 바닷가 바로 옆의
호텔에 들어가서 쉴려면 발에 묻은 모레까지 묻히고 화장실까지 들어가서
화장실 바닥이 모레 투성이...
그리고 여행 가이드는 계속적으로 가는 곳곳마다
여행객들에게 이것저것 돈들어가는 것마다 소개해서 실제 들어가는 돈은 최초 낸 돈에 배 이상은
들어가고...
해변에는 개들이 가끔보이는데 그 놈들이 해변에 똥(???)을 실례해 놔서
더럽워 몸서리 쳐지고...
저가 항공기를 탑승한지라 좌석이 좁고 거의 부동자세로 3~4시간동안 왕복으로 갔다와서
피곤하기만 하고...
여행지마다 배타거나 즐기는 것들은 우리나라 같은 놀이기구 값보다 2배 비싸고...
그 뒤로는 앞으로 여행 갈려면 동남아는 안갈려고 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제주도를 편하게 갔다오던지 아니면 좀더 보태서
유럽 여행이나 하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여기 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나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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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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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샘
동남아도 동남아 나름인것 같은데요.
전 처녀때 그냥 언니랑 땡기는 마음에 바람쐬듯 29만원짜리 태국 다녀왔어요.
리조트도 좋았고 이국적인 정치도 좋았고.
리조트서 밤에 셩하고 팀원들하고 라면에 팩쏘주도 마시구요.
우기때 가셔서 더 그러신것 같아요.
물론 습하고 덥기도 했는데 풋켓도 좋았어요.
저렴한 패키지일수록 옵션도 많고 쇼핑투어도 많아요.
나머지 경비를 가이드들이 투어하면서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저가라지만 항공기랑 식비포함해서 그가격 나오기 힘들다 -
오나미
ㄴ ㅔ.. 가셔서 무엇을 하길 원하는가가 중요한것 같아요.
저흰 신행지로도 보라카이 많이 알아봤거든요.
보라카이가 유네스코에서 정한 바다라고 해서 개발이 안된다고
그래서 숙소들도 발리나 태국에 비해 후지다고 그랬어요.
그럼에도 보라카이 가시는분들은 좀 불편하지만 그런 ㅈ ㅏ유와 여유
자연을 느끼고 싶어서 가시는것 아닐까 했네요.
해변에서 거북이 뛰어놀고 카약타고 다니면 ㄴ ㅣ모 보고.. 흐흐..
배타고 좀 들어가야 나오는 곳이겠지만요.
저흰 신행을 -
안녕나야
네 바로 그런 점입니다.
벌레, 그 나라 국민들 행색, 지저분.. 뭐 이런점들이 제가 거부감이 있었는가 싶습니다.
제가 2년동안 중국에 있으면서 장가계나 하이난도를 갔다왔는데요 그곳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장가계 너무 좋았지만 정말 하이난도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이난도는 여행지라는 의미 보다는 휴양지라고 보면되는데요.
이 두곳은 정말 L모여사님께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함 여건이 되시면 갔다오시는 곳 강추합니다. -
정예
방콕은 언제가도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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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시어스
저도 작년에 우기때 갔지만 엄청 좋았던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제가 다 예약해서 자유여행으로 갔었거든요 보라카이같은 휴양지는 숙박이 반이라고 해도 무색할 정도로 잘 잡으셔야 되요 전 엄청 힐링하고 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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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샘
전 작년 여름 세부 임패리얼 다녀왔는데 습하긴했지만 나름 즐겁게 잘놀다왔어요 저렴하게 매일 받았던 마사지도 너무 좋았구요~호핑투어나가서 구경했던 바닷속,그리고 먹었던 바베큐음식들도 너무 맛났었구요.
너무 즐겁게 보냈어요. 참 전 자유여행이였구요.
어제 밤비행기로 돌아온 제주여행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참 윗분 말씀하신 인도네시아발리도 크리스마스 즘 다녀왔었는데 제가갔었을때즈음엔 한국인 거의없더라구요. 세부 임팰은 거의가 한국인이죠
여행은 다 즐 -
외솔
전 보라카이는 안 가봤지만 필리핀 세부랑 인도네시아 발리 갔다왔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가이드분도 넘 친절하셨고 특히나 동남아 쪽은 마사지가 넘 좋죠 ㅋㅋ 마사지 매니아인 저로써는 휴양으로써 마사지 하면서 쉬고 호핑이나 래프팅 등 레져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주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맛집이 많아서 특히 좋아하는 곳이죠~ 여행은 항상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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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맞아요 여행은 다 좋아요 동남아도 제주도도 ... 그치만 앞으로 살고 싶은 곳은 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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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태국은 좀 다른가 보군요.
결국 동남아 여행의 폭 넓은 정보 습득이 관건이 아닐까 하네요.
저도 답변에 힘입어 동남아 여행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다시함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