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심한타박상으로인해 병원치료를 받으러가는 길이었습니다.
비가제법 내리는길가였는데 버스정류장이 바로있어 사람들이많코 재래시장 입구여서 눈에띄기쉬운 장소였는데여!!
할아버지한분이 한손엔 우산을 드신채 쓰러져 계시더라구여!!순간 주위를 돌아보니 아무도 관심도 없이 지나가더라구여..ㅠㅠ
해서 먼저 어르신 괜찮으세요?질문을 던지후 주변 아저씨에게 도와달라고 여러번 외쳤는데도 아무도 관심이 없으시더라구여..
순간 넘 당황해서...제가 왼쪽다리와 오른쪽에 타박상이심해서 힘을쓸수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어르신은 일어나시고 싶으신데 몸이 안따라주시는 것같아보였습니다...해서 또한번 도와달라 주변분들한테 요청하니까 그제서야
70이다되신 할아버지께서 도움을 주셔서 할아버지를 부축해 드렸답니다!!뉴스에서 보면 달리는 지하철선로에도 과감히 뛰어들어
사람을 구해서 용감한 시민상도 받고 그러든데....정말 너무하다 싶더군여....같이 부축해드린 할아버지께서 오히려 어르신께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여....이봐요!!이런데서 쓰러지면 본인만 손해에요!!요즘세상에 다들 나몰라라 하는거 몰라여!!
순간 맘한구석이 시리더라구여....지금도 이런데 제가 노년이됨 어떨까여??생각만해도 맘이 아픕니다...비도오는데...
참.....씁쓸한 하루가 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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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03:25:59
참 맘아픈 현실이네요...
첨엔 아마 사람들이 취객으로 생각하고 그랬을수도 있는데...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 지나쳤다는건 이해할수가 없네요...
참 씁쓸해요..